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 위해 농기계 지원과 일손 돕기 추진

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 위해 농기계 지원과 일손 돕기 추진

기사승인 2025-04-17 13:28:35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이 지역 농가 밭에서 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농기계 지원과 현장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16일까지 석보면 일대 산불 피해 농가 45곳, 총 21ha 농지에서 밭작물 정식을 위한 경운, 두둑 성형, 비닐 피복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작업에는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 35명과 기술센터 직원 12명이 5개 조로 투입됐다.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농가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맞춤형 농작업을 지원해 단순 행정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으로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정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할 때 의미가 있다”며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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