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

‘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주제
61개국 753개 기업 참가, 코엑스서 사흘간 

기사승인 2025-05-07 14:17:29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 관람객이 전시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5'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006년 첫 개최돼 올해가 20번째인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거래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전세계 61개국에서 모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상담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61개국 753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만나 공동연구와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을 타진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엔 존슨앤드존슨, 노보노디스크, MSD 등 글로벌 기업과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바이오코리아는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관심 부스 살피는 외국인 관람객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도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수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 바이오벤처기업 24개사를 소개하는 유망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한 외교공관과 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해외 국가관에 9개국 70개 기업사절단이 참가한다. 행사는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