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알 오후 강원 강릉시 교동 주공1차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력 대피에 실패해 고가사다리차로 구조됐다.
1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강릉시 교동 1750번지 주공1차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인 오후 4시 35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안면부 열상 및 단순연기흡입 등으로 주민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아파트 내부는 다량의 연기로 가득 차 있었고, 소방당국은 선착대 도착 후 즉시 고가사다리를 전개해 고층부 대피자들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