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본선에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탈락

국민의힘 당대표 본선에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탈락

당대표 4명‧최고위원 8명 후보 확정
내일부터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 시작

기사승인 2025-08-07 11:58:13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했고,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다. 

최고위원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가 본경선을 치르게 됐다. 장영하·함운경·홍석준 후보와 예비경선 탈락 후 이의 제기를 통해 합류했던 황시혁 후보는 탈락했다. 청년 최고위원 4명의 후보는 그대로 본경선에 진출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예비경선 기간 동안 당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애쓴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은 “예비경선 결과가 본선에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부 조치는 발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내일부터 대구·경북(TK) 합동 연설회가 본경선 일정으로 시작된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경선이 국민께 힘이 되고 당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성실히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