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간 임대아파트를 공급했으며 현재까지 1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간 임대아파트를 공급한 기업이 ‘부영’이다.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1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했다.
부영은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부영은 임대주택 사업과 더불어 소셜믹스(social mix)를 위해 앞장서면서 아파트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 수가 23만여 가구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특히 부영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18년,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민간 기업의 영구임대주택 사업 참여를 제안하며 주택시장을 ‘거주용 영구임대주택’ 30%와 ‘소유주택’ 70% 비율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부영은 임대주택사업을 위해 지자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근에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여수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도 3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나주시와도 ‘0원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어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성금, 소년소녀가장세대 후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