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울산서 오페레타 '박쥐' 무대

국립오페라단, 울산서 오페레타 '박쥐' 무대

울산문화예술회관서 22~23일 공연

기사승인 2025-08-19 10:00:23
울산문화예술회관 오페레타 '박쥐' 공연 포스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과 23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를 선보인다.

박쥐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오페레타로 경쾌한 왈츠 선율과 재치 있는 줄거리,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15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이다. 웃음과 풍자를 곁들인 극의 전개는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오페라단 전속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전문 연출진이 총출동한다. 대규모 합창과 다채로운 무대 효과가 어우러져 울산 무대만의 색다른 박쥐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와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