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본국제대학교 학생방문단이 지난 28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하며 한·일 학술·문화 교류를 이어갔다.
방문단은 앞서 26일 경남대 일어교육과 학생들과 ‘한·일 학생교류회’를 열어 일본 전통 축제 춤과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이어 연구소의 2만여 종 북한 관련 자료와 간행물을 열람하고 극동문제연구소 및 북한대학원대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박정진 특임부총장,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동북아시아 평화와 협력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 총장은 "체험 중심 교류는 한·일 학생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방문단 카토 마미 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두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직접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일본국제대학은 일본 후쿠시마 이와키시에 위치하며 경남대와는 2017년 교육연구 및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대 RISE사업단, 전공연계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워크숍 개최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선욱)은 지난 27일 창조관 1층 취창업강의실에서 ‘2025 전공연계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운영 워크숍’을 열고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협업센터 주관으로 ‘대학 전공 교육과정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실천적 문제 해결 역량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은희 지역협업센터장은 국내·외 우수 사례와 경남대 UOK-S 리빙랩 모델을 소개하며 전공 연계 리빙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과 성과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학생의 학습성과와 지역 기여도를 체계적으로 측정해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을 밝혔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리빙랩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교육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실천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영·호남 대학생 SW 학술교류 대회 공동 개최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여수 라마다 호텔에서 국립군산대, 국립순천대, 조선대와 함께 ‘제2회 영·호남 대학생 SW 학술교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컴퓨터비전·빅데이터 분석, IoT·임베디드 시스템, 웹·앱 설계 및 개발 등 다양한 SW 분야를 주제로 4개 대학 학생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총 15개 팀, 51명이 참여했으며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했다.

대회 후에는 참여 대학 간 업무교류 협약식도 진행돼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정태욱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얻은 경험은 학업과 SW 역량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 유기적 교류로 SW 분야 학생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기정통부, IITP, 경남도, 창원시 지원으로 초·중·고생, 재직자, 일반인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