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5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백 대표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의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했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