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통합돌봄법 앞두고 부서 협력 실무회의 돌입

대구 동구, 통합돌봄법 앞두고 부서 협력 실무회의 돌입

기사승인 2025-09-09 10:21:45
대구 동구청이 지난 5일 ‘통합돌봄 추진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통합돌봄법’에 대비해 부구청장 주재 실무회의를 열고 행정과 보건, 복지가 함께 움직이는 돌봄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동구청은 지난 5일 2026년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시의 전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타 지자체 시범사례를 검토하며 동구의 세부 실행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통합돌봄은 특정 부서가 아닌 복지·보건·행정복지센터가 모두 협력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행정, 보건, 복지가 칸막이 없이 움직여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다”며 “부서 간 협력 토대를 마련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돌봄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청은 향후 부서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사전 점검을 강화해 본격적인 법 시행 이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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