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지역 내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형 런파이드 대표(싸이월드 공동 창업자)가 발제자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으며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와 김영규 진영에이치앤에스 대표는 패널로 참여해 좌담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심층 논의를 펼쳤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가 창업 선배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제2회 경남지역 합동투자상담회와 연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조성환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투자상담회를 통해 창업 생태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특례시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창원특례시는 13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주력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교육 확대 △청년이 모이는 문화도시 조성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안정적 주거 지원 △취약청년 발굴·생활안정 지원 강화 △청년 참여 확대 및 역량 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창원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를 개소·운영해 청년 예술인에게 창작·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 문화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활력도시 창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 성료
창원특례시는 12일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과 관광객 등 800여 명이 함께하며 오동동 일대가 축제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아구포와 맥주를 합친 독특한 콘셉트 ‘아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안주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맥주 1잔 2000원 판매로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오동동상인연합회장은 "올해 축제기간 동안 8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오동동의 옛 명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오동동의 명물 ‘아구포’와 맥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맥축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개막식, 맥주빨리마시기, 디스코 경연대회, 각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원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창원시설공단 산하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기관으로 확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8년 7월까지 3년간이다.
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한 컨설팅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늘푸른전당 청소년동아리, 그린·디지털 창업 경진대회 ‘아이디어상’ 수상
창원시설공단 산하 늘푸른전당 청소년 동아리 2개 팀이 13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디지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은 늘푸른전당 동아리 ‘에코메이커’와 ‘늘재미’로 ‘에코메이커’는 폐현수막 수거 및 재활용 활용 방안을, ‘늘재미’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캐릭터 굿즈 기획·제작 아이디어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남동발전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으며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팀이 발표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