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다’…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오픈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다’…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오픈

자연과 기술이 만나는 몰입형 디지털 전시 공간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2층

기사승인 2025-09-15 21:25:59
15일 오픈한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시민들이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원주시 

강원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만나 향연을 펼치는 체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원주시는 15일 오후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2층에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아트센터의 핵심은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전시·체험형 문화시설이다.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윤수용 기자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총 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몰입형 전시 체험시설인 센터는 △치악산과 섬강 △원주의 사계절 △빛과 자연 △소리의 힘 등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관 3곳에는 다양한 영상·음향·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됐다.

또 관람객은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 작용형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체험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15일 오픈한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콘텐츠. 윤수용 기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디지털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원주를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