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9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이 참가했다. 주요 방산협력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수·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육군참모총장 주관 개회식 및 전체회의 △아세안 플러스·카이스트 공동포럼 △양자 및 다자 대담 △한국군 군수부대 방문 △국내 방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국들은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군수지원 방안, 방산협력 확대, 군수인력 양성 분야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국 간 군수·안보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국제군수 분야에서 한국 육군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