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25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군수포럼’ 개최…역대 최대 17개국 참여

육군, ‘2025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군수포럼’ 개최…역대 최대 17개국 참여

기사승인 2025-09-16 17:26:50
육군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전, 세종, 창원 일대에서 '2025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KAIF)'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각국 대표단들이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박 5일간 대전·세종·창원 일대에서 ‘2025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군수포럼(KAI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9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이 참가했다. 주요 방산협력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수·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육군참모총장 주관 개회식 및 전체회의 △아세안 플러스·카이스트 공동포럼 △양자 및 다자 대담 △한국군 군수부대 방문 △국내 방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국들은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군수지원 방안, 방산협력 확대, 군수인력 양성 분야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국 간 군수·안보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국제군수 분야에서 한국 육군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