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국회서 개최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국회서 개최

기사승인 2025-09-17 13:08:42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가 9월 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

국방위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증인과 참고인을 별도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청문회는 원칙적으로 공개되지만 군사·외교 등 국가기밀에 관한 사안은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 진행될 수 있다.

진 후보자는 1991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해 제19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 159비행대대장, 제19전투비행단장, 공군전투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전략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를 “국방 및 전략적 전문성을 겸비한 연합·합동작전, 군사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며 신임 합참의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5일 대통령실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진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공군 출신 합참의장은 2020년 9월 원인철 전 의장 이후 5년 만에 다시 탄생하게 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