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방첩사 장성 3명 추가 직무정지…7명 전원 배제

국방부, 방첩사 장성 3명 추가 직무정지…7명 전원 배제

기사승인 2025-09-18 09:28:04
국방부 전경. 조진수 기자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 장성 3명을 추가 직무정지시켰다. 이로써 사령관과 참모장을 포함해 방첩사 장성 7명 전원이 직무에서 배제됐다.

국방부는 18일 “비상계엄 관련 객관적 사실 확인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방첩사 2처장 임삼묵 공군 준장 등 장성 3명을 분리파견했다”고 밝혔다. 임 준장은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방첩사령관 직무는 편무삼 육군 준장이, 참모장 직무는 한진희 해군 준장이 대행하고 있다. 정부는 방첩사 폐지와 기능 분산 이관 방침도 밝힌 상태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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