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부인 질환 로봇수술 1000례’

이산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부인 질환 로봇수술 1000례’

기사승인 2025-09-19 12:51:54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허영)은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가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봇수술센터소장인 이산희 교수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자궁, 난소, 난관 종양 등 다양한 고난도 부인과 질환 수술을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이 교수는 배꼽을 통한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600례 이상 집도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외형적인 흉터 최소화뿐 아니라, 고난도 수술의 최소침습 접근이 가능,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가 높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2018년에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기기를 도입했다.

이어 2023년 12월에는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5년 4월 중부권 최초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이산희 로봇수술센터소장은 “이번 성과는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분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통해 최첨단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