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가상 체험만으로도 ‘등골 오싹’”

“음주운전 가상 체험만으로도 ‘등골 오싹’”

한국도로교통공단·디아지오코리아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기사승인 2025-09-29 22:40:47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한국도로교통공단

주류·와인 박람회에서 음주운전 캠페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과 디아지오코리아(대표 프라트메시 미슈라)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펼쳐진 캠페인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프로그램은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음주 상태를 체험하는 ‘비음주 운전 대(vs) 음주운전 게임’ △술에 관한 상식을 확인하는 ‘드링크아이큐(DRINKiQ) 퀴즈’ △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알코올이 검출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전시·체험 등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술을 마신 후에는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주류업계가 협력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