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3차 접수에 나선다.
울산시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3차 신청 접수를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진행한 1·2차 접수의 경우 저소득층 성인과 중장년층(40세~64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수강 희망자(30세 이상)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3차 접수에서도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지역특화 대상자(40~64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를 대상으로 1·2차 접수 시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추가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320여 명을 선정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권은 NH농협카드(채움) 형태로 발급되며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과정, 어학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청 관계자는 "이번 3차 접수를 통해 평생교육이용권 참여 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다시 한번 평생학습의 문을 두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