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오해 감수하겠다”…李 대통령, ‘국민 위한 헌신’ 강조

“비난·오해 감수하겠다”…李 대통령, ‘국민 위한 헌신’ 강조

기사승인 2025-10-07 13:55:30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아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수민 기자
breathming@kukinews.com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