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가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라온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대구대는 지난 1일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라온 직원의 대학원 진학 지원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식은 박순진 대구대 총장과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와 정책 협조를 강화해 지역 게임산업 성장 기반을 함께 다질 예정이다.
박재숙 대표이사는 “대구대 인재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손잡고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