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를 갖고 APEC 정상회의 전 부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행사장 인프라 정비, 숙박·교통·환경·안전 등 지원 대책, 시민 참여 프로그램 추진 상황 등이 공유됐다.
문화관광국은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제산업국은 16~17일 APEC 회원국·경북 투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국은 행사장 일대 CCTV·공공와이파이 설치를 마쳤다.
자원순환과는 정상급 숙박시설 쓰레기 처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 24시간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 도시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경주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