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당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마무리 단계’ 외 [경주소식]

경주시, 신당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마무리 단계’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10-19 11:21:02
신당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추진중인 ‘신당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에 따르면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에 이르는 신당천 구간(8.07km)을 대상으로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현재 1~4차분 공정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희망교 재가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전체 구간을 조기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로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이 건축물 해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건축물 해체 허가 기준 ‘강화’

경주시의 건축물 해체 허가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건축물 해체 과정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조례에서 정하는 시설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개정안은 건축물 주변 반경 10m 이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육교·지하도 출입구 등이 포함됐다.

또 단순 신고가 아닌 허가를 받아야 건축물을 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행정 일관성 확보, 민원 혼선 해소 등이 기대된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앞 버스승강장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보문권역·시가지, 공공 와이파이·CCTV 확대 ‘구축’

보문권역과 시가지 일대 공공 와이파이·CCTV가 대폭 늘었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범죄 예방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장 실사를 통해 효율성과 실효성이 높은 위치를 선정, 93곳에 공공 와이파이 50대·CCTV 159대를 설치했다.

특히 통신 상태가 불안정한 주요 지점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

CCTV는 스마트 통합운영센터와 연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