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6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20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상은 대구의 박실경 씨(문인화 부문)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왕명숙(한문·충주시), 서장흥(한글·용인시), 이필란(문인화·구미시) 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총 186명이 수상했으며 군위에서는 박순천 씨(한문·우보면)를 포함한 35명이 입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을 명제로 한문, 한글,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수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열렸다.
김진열 군수는 “삼국유사 기이편에 담긴 민족의 혼과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전통과 품격을 갖춘 전국적 서예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다음달 26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 전시된다.

군위군, ‘2025 지역상생직판 행사’서 농특산물 홍보
군위군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직판 행사’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군위군은 행사 기간 동안 사과대추, 대추스낵, 대추청, 누룽지 등 10여 종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시식·체험 행사와 판촉물 배부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영철 농협 군위군지부장, 서성도 재경 군위군향우회장이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고 참가 농가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역 농업인이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과 유통 기반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