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미국발 관세협상에 따른 불확실한 상황 속에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총 1186억달러를 위탁받았다”며 “지난 9월말 기준 연간 수익률 11.73%를 기록했고, 2276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준수한 운영 성과는 장기적 투자와 구조적 수익을 추구해 온 공사의 운용 철학이 뒷받침한 결과”라며 “그러나 당면한 투자환경은 도전적인 상황이다. 미국 관세 협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종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무역질서화가 재편되는 과정은 불확실과 불규칙의 연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공사는 녹록지 않은 투자 여건을 냉철히 적시하고, 정교한 자산 배분과 세밀한 리스크 관리로 올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고자 모든 가용자산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