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송은범·강한울 등 5명 방출

프로야구 삼성, 송은범·강한울 등 5명 방출

기사승인 2025-10-28 21:26:45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말 교체 투입된 삼성 송은범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등 5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삼성은 “지난해 7월 영입한 투수 송은범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도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는다”고 28일 밝혔다.

송은범은 KBO 통산 694경기에서 88승 95패, 27세이브, 59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올린 베테랑 오른손 투수다. 지난 2023년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후 삼성에 입단했지만 올해는 1군 등판이 5경기에 그쳤다.

강한울은 2016년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프리에이전트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삼성에 합류해 847경기에 출전, 타율 0.266(2162타수 576안타), 2홈런, 159타점을 올렸다. 올해는 한 번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