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맹사업법 개정 임박…‘협의요청권’에 본사·점주 갈등 격화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가맹점 본부와 점주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점주 측은 법적인 협상 권리 보장을 환영하고 있지만 본부 측은 단체의 ‘노조화’와 경영 혼선을 우려하며 맞서고 있어 법안 통과 이후 진통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에서 단체협상권 시행을 위한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맹사업자단체 등록제는 가맹점주 단체를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시·도지사에 등록·신고하...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