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앱 ‘할인프로모션’의 불편한 진실…플랫폼만 남는 ‘제로섬 경쟁’
배달앱들의 과열된 할인 경쟁이 자영업자들에게 ‘울며 겨자 먹기식’ 비용 전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앱 내 노출 지면을 미끼로 한 사실상 ‘강제 할인’ 논란까지 불거지며, 소비자 혜택 뒤에 가려진 자영업자들의 고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16일부터 ‘2025 배민푸드페스타’를 열고 △선착순 최대 90% 할인 쿠폰 △최대 30% 할인 △모든 주문 즉시 할인 등 대규모 소비자 혜택을 내걸었다. 입점업체가 행사에 참여하려면 기존 메뉴 가격 대비 3000원 이상 또는...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