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고객은 쿠팡 존재의 유일한 이유”…유출 사태 첫 육성 사과

김범석 “고객은 쿠팡 존재의 유일한 이유”…유출 사태 첫 육성 사과

기사승인 2026-02-27 08:19:12
김범석 쿠팡Inc 의장. 연합뉴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김범석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김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발생 후 사과 입장문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공식 석상에서 육성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이날 쿠팡이 지난해 실적 발표하며 개최한 콘퍼런스 콜에서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쿠팡이 일궈온 모든 것은 오직 단 하나의 목표, ‘고객들에게 와우(Wow·놀라운)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동력으로 삼아왔다”며 “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저희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쿠팡에 있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엄중한 일은 없다”며 “저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