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해 양국 청소년 간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6년 체결된 봉화군–동천시 학생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상호 방문 프로그램으로, 양 도시는 격년제로 중학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교류단은 청량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천시 경풍중소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체육 행사, 지역 유적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1대1 학생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학교생활과 가정문화, 취미를 공유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정을 쌓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미래세대가 직접 만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은 뜻깊은 교류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봉화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봉화사랑상품권 20% 할인
봉화군은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에서 20%로 상향한다.
행사 기간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120만원 한도(지류 50만원, 카드·모바일 70만원) 내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기존 할인율인 15%로 환원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조치가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 ‘2025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 사업’ 중간성과 공유회 개최
봉화군은 28일 ‘2025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 중간성과공유회를 열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무주군청, 봉화·안동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 파트너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BETTER里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을 결합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생활·관광 인구를 확대하는 실증형 프로젝트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원이 투입됐다.
참여 기업은 ㈜블랭크, ㈜로컬앤라이프, (사)내일의식탁, ㈜한국갭이어, ㈜알파모빌리티 등 5곳이다.
이 중 (사)내일의식탁은 지난달 16~21일 ‘봉화 슬로우위크’를 개최해 ‘봉화 농부의 정원’, ‘다이닝@봉화’, ‘봉화양조장여행’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파트너 16개팀이 참여해 70명의 참가자에게 봉화의 식문화와 농촌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봉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스타트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생활인구 모델을 확산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