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28일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5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2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우리 아이 미래, 함께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부산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부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방법, 진로·진학 상담 강화, 공교육 내 AI 교육 확대, 학부모 참여 교육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별로 총 4회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과정에서 수렴된 학부모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며 "학부모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그 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