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지역금융 지원에 나선다. 그룹 총자산의 약 42%에 달하는 수준이다.
iM금융그룹은 31일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 38조5000억원, 포용금융 6조5000억원 등 총 4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혁신기업,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iM금융그룹은 그룹 출범 초기부터 대구·경북 지역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앞으로 그룹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정책 금융과 민간 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 내 투자-고용-성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iM금융그룹은 계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생산적 금융의 추진과 성과관리를 맡는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과도 협력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5대 신산업, 전략산업인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에너지 바이오 방위산업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혁신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플랫폼인 ‘피움랩(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고도화해 기업 창업 단계부터 컨설팅, 투자, 대출까지 연계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45조 원 공급계획은 산업 전환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기존 지역금융의 기반 위에 생산적 금융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