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경북도 전략사업 선정 도비 25억 확보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경북도 전략사업 선정 도비 25억 확보

기사승인 2025-11-05 08:37:10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지상 4층 규모 별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1층은 주민상담실, 2층은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층은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구 밀집 지역인 용상동으로, 향후 조성될 농촌활력거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은하수랜드 등과 함께 시민 생활·복지 인프라가 집약된 복합공간을 이룬다.

시는 이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와 심리지원을 통합하는 ‘지역정신건강활력타운’ 표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통합형 심리지원 체계로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음건강 관리와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 관련 사업이 국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시민이 전문적인 마음건강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