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 ESG연구센터는 6일 미국 채프먼대학교 ECHO연구소 메나스 C. 카파토스 교수와 수잔 양 교수를 초청해 '대학과 ESG,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대학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대학의 특성과 발전 전략 △창신대의 강소대학 지속성장 전략 △글로벌 ESG 동향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 방안 등으로 고등교육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역할과 책임이 논의됐다.
카파토스 교수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강소대학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신대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경희 총장은 "창신대는 ‘지역가치 창출 AI+X 창의융합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혁신과 글로벌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구성원들에게 대학 발전과 ESG 실천에 대한 구체적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 ESG연구센터와 채프먼대 ECHO연구소는 지난달 15일 협력의향서(LOIC)를 체결했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교원·학생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창원문성대, ‘2025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공유회 개최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일 호텔인터내셔널 크리스탈홀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맞고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7개 특성화고 교사·학생과 창원고용센터, 경남취업지원센터, 퍼스트교육연구소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교–대학 간 취업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진로·취업 분야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진로 분야 최우수상은 경남로봇고 3학년 학생이, 취업 분야 최우수상은 한일여고 1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총 27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 학생들은 직접 경력개발로드맵과 취업활동계획서를 발표하며 뛰어난 진로설계 역량을 선보였다.
박성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고교와 대학, 지역기관이 협력해 학생 맞춤형 진로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 프로그램’ 운영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협업해 재학생 대상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 프로그램’을 11월 중 두 차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내 강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참여자는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교육 과정은 △진로탐색 커리어 로드맵 작성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역량 향상 △청년 재테크 전략 등 총 4개 과정으로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고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구직 의욕 유지와 직무 이해 증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마산공고 학생 대상 ‘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는 5일 창조관에서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기계공학부와 무역물류학과가 참여한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기계공학부 진철규 교수가 ‘미래모빌리티 공학기초’를 통해 자작자동차 설계, 제작, 주행 과정을 시연했고, 신정활 교수는 ‘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원리를 소개했다.
무역물류학과 박영현 교수는 ‘스마트 물류 이해하기’ 체험으로 종이 드론 제작을 지도했고, 김서림 교수는 AGV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미래산업 분야 실무 체험과 전공 이해를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