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간호학과가 7일 젬마관 강당에서 ‘제5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순 총장과 본부 보직자, 이혜경 간호대학 학장, 간호학과 교수진, 동문 및 지역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학년 학생 185명은 4학년 정회경 학생의 선도 아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환우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김선순 총장은 격려사 통해 “간호사의 돌봄에 대한 가치와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예비간호사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유능한 의료보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꿈을 키워달라”고 격려했다.
수성대 방사선과가 7일 계명대 의과대학 해부실습실에서 ‘2025학년도 RISE사업 전공실무 집중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부학 카데바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은 방사선과 학생들의 인체 해부학적 이해를 높이고 영상진단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인체 구조를 직접 관찰하고 학습하면서 영상 판독과 진단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심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장현철 방사선과 학과장은 “카데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웠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다양한 비교과 전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성대 방사선과는 산학연 협력에 기반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현장 실습을 활발히 운영하면서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해부학 카데바 실습 역시 학생들의 실무 감각과 진로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대와 딥트리가 지난 4일 대학 본관에서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구RISE사업의 하나로 대구시 산업 생태계와 교육 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평생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공동연구개발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딥트리 이체은 대표와 수성대 김건우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취·창업 준비 평생교육, 교양중심·디지털역량강화 과정 개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혁신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뜻을 모았다.
수성대 김건우 부총장은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딥트리 이체은 대표는 “기업의 기술력과 대학의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