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연말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20% 확대 운영

삼척시, 연말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20% 확대 운영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조기 종료 후 추가 소비 진작 나서

기사승인 2025-11-10 14:56:54
삼척시청 전경.
강원 삼척시는 정부와 연계해 추진한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추가 인센티브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로 조기 종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20%로 상향 운영한다.

10일 삼척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 9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정부 연계 추가 5% 지급 행사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 6일 오후 1시부로 종료됐다. 이에 삼척시는 연말 소비 촉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자체 예산으로 인센티브 확대 지급을 이어간다.

11월에는 기본 15% 인센티브에 더해 결제 시 자동으로 5% 캐시백이 추가 적용되며, 12월에는 적립금 방식으로 동일 비율의 혜택이 제공된다. 월 개인 충전 한도는 100만 원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말 지역 축제 및 행사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자금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한 행사 종료 후에도 시민들의 소비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확대했다"며 "지역에서의 소비가 곧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