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소집한 금융위 “포용금융 적극 나서달라”

5대 금융지주 소집한 금융위 “포용금융 적극 나서달라”

기사승인 2025-11-18 14:19:24
금융위원회. 쿠키뉴스 자료사진

금융위원회가 5대 금융지주에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금융위는 18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및 은행연합회, SGI서울보증과 함께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각 기관별 포용금융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금융권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5대 금융지주는 정부의 상생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총 508조원을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체 지원 규모 중 약 70조원이 포용금융 부문에 할당됐으며, 이는 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 등 취약차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