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우수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후덕 의원

[2025 국감 우수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후덕 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쿠키뉴스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기사승인 2025-11-19 07:00:11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후덕 의원실 제공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가 국회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 활동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공공성, 깊이 있는 질의와 대안 제시, 민생현안 대응,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다.

윤 의원은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외교·안보 정책 전반과 재외국민 보호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짚어냈다. 사전 자료 검증과 근거 확보를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과 개선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하며 위원회의 정책감사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것은 해외 온라인 사기 범죄와 납치·감금 사건이었다. 그는 외교부·재외공관·경찰청 자료와 언론 보도를 토대로 해외 범죄 조직 규모, 한국인 연루 추정치, 신고 증가 추세 등을 정량적으로 제시해 실태와 대응 체계의 허점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재외공관의 인력·예산 부담, 긴급 대응 과정에서의 공백 등 문제를 수치화해 지적하며, 범죄 취약국의 공관 인력 재배치와 초기 대응 매뉴얼 보완 등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관련 부처 간 후속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국정감사 이후에도 윤 의원은 관련 부처의 대응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재외국민 보호 체계 보강, 위험국가 인력 재배치 검토, 해외 온라인 사기 대응 공조 강화 등 국감 이후 추진되는 정책 변화를 추적해 왔다.

윤 의원은 “한중 정상회담과 APEC 등 국제무대에서 국감에서 제기한 사안들이 실제 의제로 다뤄진 것을 보며, 국제 정세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안전과 외교·경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국익을 지키는 실질적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유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