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 軍 우수사례 선정

원주시,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 軍 우수사례 선정

군・관 협력, 보행환경·체계적인 교통환경 조성
육군의 공간력 혁신사업 방향 부합 우수사례

기사승인 2025-11-19 15:11:16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 전과 후 모습 비교. 원주시

강원 원주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가 육군 내 여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환경개선공사는 캠프롱 시민공원 조성과 북원로 확·포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말 육군 제1891부대로부터 정문 앞 교통환경 개선 요청을 받았다.

이를 검토한 결과, 해당 지점은 보도의 사실상 단절과 사거리 교통체계의 불합리성 등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진·출입 차로 개선과 보도블록 포장, 아스콘 포장 등을 공사 계획에 반영했다.

원주시는 해당 구간을 우선 착공해 지난달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는 육군이 추진 중인 ‘공간력 혁신사업’의 방향성과 부합해 우수 시설 개선 사례로 선정됐다.

육군본부 공병실의 ‘공간력 화보’에도 수록됐다.

또 군부대 홈페이지에도 지자체 협조 우수사례로 소개, 협력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캠프롱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북원로 확장·포장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공원 조성과 함께 주변 인프라도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