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내년도 쌀 수확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수급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18일 농협경남본부 회의실에서 부울경 RPC 운영 농협 조합장과 방철환 양곡사업부 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쌀 수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산 쌀 수급 전망과 시장가격 동향 분석 △지역별 수매 현황 및 건의사항 △양곡사업부 당면 현안 보고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농가 불편 해소와 적정 가격 유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수급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지역농협의 의견을 폭넓게 공유했다. 또한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성이경 RPC부울경협의회장(창녕농협 조합장)은 "매년 쌀 소비량 감소로 산지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RPC별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심화 교육 실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지난 10월 25일, 11월 1일, 11월 15일 총 세 차례 실시했다.
교육은 학생, 교사, 수상인명구조요원, 회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년간 경험을 갖춘 병원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상황 대응,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핵심 기술을 직접 배우며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016년 개원 이후 대한심폐소생협회 공식 인증 BLS_TS(Training Site)를 운영하며 지역 의료인과 예비 의료인을 포함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CPR 교육을 지속 제공, 지역 CPR 교육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조선,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와 5대 중대 이슈 공개
케이조선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로 제작된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핵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전문 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아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케이조선은 이해관계자 중대성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및 지속가능 기술 확보 △윤리·준법경영 강화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5대 중대 이슈를 선정해 보고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ESG 추진 방향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의지를 더욱 명확히 했다는 설명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경영과 ESG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