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준비 박차…‘영양군형 모델’ 구체화

영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준비 박차…‘영양군형 모델’ 구체화

기사승인 2025-11-20 15:37:16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지원단 간담회. 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20일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지원단 간담회를 열고 중앙정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제도의 핵심 방향을 점검하고 영양군형 시범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며 기본소득 개념과 정책 의의를 재정리했다. 

또 지역 순환경제망 구축 방안, 시범사업 준비 상황 점검, 농식품부 연계사업 논의 등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집중 검토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기본소득 지급 구조, 지역경제 파급효과, 군 단위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조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양군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장기적 과제를 고려해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지역 활력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군은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상품권 활용, 마을 단위 경제 순환체계 구축 등 지역경제 회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구상도 논의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기본소득 운영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전문가의 조언이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선도모델을 구체화하고 성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