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수료를 일주일 앞둔 훈련병들이 진행한 20㎞ 행군훈련 현장을 찾아 완주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기와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실전감각은 글이나 말로 전달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현장에서 체득하는 전투감각은 군인의 숙명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신병교육훈련 체계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드론·대드론 교육 확대 방안과 2040년 군 구조 개편을 반영한 신병교육 체계 개선 과제 등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미래 전장에서 드론전력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드론은 제2의 개인화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신병교육훈련이 50만 드론전사 양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드론 교육훈련 체계를 신속히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안 장관은 “바로 이곳 신병교육대대에서부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축적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병 육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