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여가 지난 23일 0시 기준 1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22일 오후 6시 16분쯤 양양군 서림리 방태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388명의 인력과 장비 100대를 투입해 지상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일몰로 헬기 투입이 불가하고, 산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 불길이 민가가 있는 아래로 번졌다.
이에 양양군은 서림리 등 인근 5개 마을 주민 600여 명에게 안전 문자를 보내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저지선이 구축 등이 이뤄지면서 현재는 대피했던 송천리 주민 2명이 집으로 복귀하는 등 주민들은 대피 없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22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3대를 투입해 항공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