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청 신도시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2027년 완공 목표

안동시, 경북도청 신도시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2027년 완공 목표

기사승인 2025-11-24 09:48:49
안동시청.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목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역사·가치를 배우는 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산간·외곽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도시 도심에 체험장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성 부지는 경북경찰청 인근 복합커뮤니티시설 부지(풍천면 갈전리 1181번지)로, 안동·예천 생활권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주변에 천년숲 산책로, 검무산 등산로, 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산림·녹지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합하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연면적 약 700㎡,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선다. 내부에는 목공예체험실, 목재놀이방, 전시실, 체험장 등을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경북도 전환사업으로 선정되며 총사업비 59.6억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선정한 뒤 2026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같은 부지에 들어설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와의 연계도 강화해 복합 문화거점으로서 기능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신도시의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시설로 정착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