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내달 4일까지 지역 내 주요 벼 재배 4개 읍·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 쌀 및 친환경 벼 매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매입대상 품종은 해들, 알찬 미 2개 품종이다.
정선군은 포대 벼 기준 40kg 단위로 건조 벼 1만6123포(645t), 친환경 벼 800포(32t)를 각각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수확기 장기간 지속한 강우로 인해 벼 수확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수확 일정을 최대한 고려, 예년보다 14일 늦은 12월 4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매입 직후 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또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대로 12월 말 지급한다.
이는 농업인의 안정적 자금 운용과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공공비축 쌀 매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