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미술관 2027년 들어선다

원주시립미술관 2027년 들어선다

27일 캠프롱 시민공원, 원주시립미술관 착공식

기사승인 2025-11-24 22:05:55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원주 문화예술의 새로운 심장 ‘시립미술관’의 윤곽이 공개됐다.

강원 원주시는 27일 태장동 캠프롱 시민공원에서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한다.

원주시립미술관은 도비 104억원과 시비 110억 원 등 총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된다.

규모는 전체면적 4843.06㎡, 지상 3층 건물이다. 

2027년 5월 준공 후 같은 해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미술관 내부에는 전문 전시를 위한 전시실 3곳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휴게 공간 등을 조성된다.

원주시는 미술관 개관에 앞서 내년부터 청소년·어린이 대상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영감을 얻는 문화 소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