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통 행정 ‘APEC 성공 숨은 힘’

경주시 소통 행정 ‘APEC 성공 숨은 힘’

현장 민원·소통 24시·어린이 열린 시장실 등 시민 참여 확대

기사승인 2025-11-26 10:35:38
주낙영 시장이 열린 시장실 참여 초등학생들에게 시정 운영, APEC 개최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소통 행정이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APEC 성공 요인으로 시민과의 소통 시스템을 꼽았다.

그동안 구축해 온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

시는 ‘시민 중심 참여·소통 도시’ 기조 아래 시장 직소·현장 민원, 카카오톡 기반 톡톡 경주, 온라인 제안 플랫폼 소통 24시, 어린이 열린 시장실 등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왔다.

특히 대외소통협력관을 중심으로 접수되는 시장 직소·현장 민원은 생활 불편을 바로 해결,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모바일 민원 창구 톡톡 경주도 핵심 채널로 자리잡았다.

2021년 5월 개설 후 관광지 문의, APEC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민원 해결에 활용됐다. APEC 기간에는 교통·관광 안내 수요 증가로 활용도가 크게 높았다.

주낙영 시장이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소통 24시에는 2021년부터 총 520여건의 시민 의견이 제출됐다.

관광 안내 표지판 개선, 경주로ON 앱 보완 등 다수의 제안이 실제 시책으로 반영되며 효과를 내고 있다.

열린 시장실(나도 시장님 어린이 자치교실)도 한 축을 담당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APEC을 주제로 한 토론·모의 시정 활동을 통해 국제행사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소통 플랫폼을 늘려 시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온·오프라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