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예고 없는 옹벽 붕괴, 이제는 시민안전 매뉴얼이 책임집니다'라는 사례로 상을 받았다.
앞서 공사와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 T/F를 구성해 공동으로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후 합동 점검과 워크숍, 초청 강연 및 업무협의회 등을 통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였다.
부산과 제주 등지의 현장에서 보강토 옹벽의 누수 및 토사 유출 여부를 합동 점검하며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실무 개선 과제를 도출·해결해 매뉴얼의 현장 실행력을 크게 강화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