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천안 공직기강 다잡는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천안 공직기강 다잡는다

음주음전 무관용 물론, 점심시간 준수 강조
“허위 시간외근무·출장, 반복지각 엄정 조치"

기사승인 2025-12-01 20:00:10 업데이트 2025-12-01 20:01:05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강조했다.  천안시

천안시는 음주운전에 무관용은 물론 허위 시간외근무·출장, 반복적인 지각, 중식시간 미준수 등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공직사회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 근절과 복무 기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천안시가 돼야 한다”며 “핵심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과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극적 업무 행태를 근절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그는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과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발행·배부 또는 방송행위가 금지되고 정당·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단체 등의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