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 금융중심지 발전 방안 모색

부산시, 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 금융중심지 발전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5-12-02 12:00:08
부산금융중심지 주요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추진 과제 내용.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2일 오후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진행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해 14개 기관이 참석한다.

시는 '부산금융중심지 주요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참여기관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은 민선8기 들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 등으로 자본과 인재, 기술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이며 해양수산부 이전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는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중심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