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정부 내란몰이 폭주, 국민들이 멈춰”

장동혁 “李정부 내란몰이 폭주, 국민들이 멈춰”

“내란몰이 정권 종지부 찍을 것”

기사승인 2025-12-04 09:52:0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에 대한 내란몰이 공세를 멈추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영장이 기각됐다”면서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 폭주를 국민이 멈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들의 칼날은 이제 사법부로 향했다. 모두가 반대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사법부를 옥죄는 ‘법 왜곡죄’ 신설을 야밤에 군사작전을 하듯 통과시켰다”면서 “2차 종합특검 카드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치 전범’을 언급하며 국민들을 겁박했다. 나치 정권의 히틀러 총통을 꿈꾸는 이 대통령의 입에서 그냥 나온 말이 아닐 것”이라며 “국민과 전쟁을 하겠다는 선포”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내란몰이 몰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내란몰이에 집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다”라면서 “6개월 동안의 참담한 성적표가 이를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란몰이 광풍 뒤에서 국민들은 민생파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굴욕 외교는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내란몰이 정권의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