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방사청에 따르면 신형 고속정은 130㎜ 유도로켓, 탐색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치, 76㎜ 함포 등을 탑재해 기존 150t급 참수리급 고속정(PKM)보다 전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의 통제·발사 기능을 전투체계에 통합해 운용 효율성을 높였으며, 항재밍 기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력도 강화됐다.
워터제트 추진체계 적용으로 연근해 및 저수심 해역에서 어망 간섭 없이 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핵심 구역 방탄 성능, 내충격 구조, 방화격벽, 스텔스 설계 등 생존성 향상 기술도 대거 반영됐다.
이번 진수식에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을 주빈으로 해 방사청, 국방기술품질원, HJ중공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네 척의 고속정은 시운전 과정 등을 거쳐 내년 8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전력화 절차를 마친 뒤 서북도서 등 전방 해역에 배치돼 연안 감시와 침투 세력 차단·격멸 임무에 투입된다.
한편 이번 고속정 4척은 HJ중공업이 2022년 해군의 PKX-B 배치-Ⅱ 확보사업에 따라 건조한 1차분이다. HJ중공업은 앞선 배치-Ⅰ 사업에서 발주된 16척을 전량 건조한 데 이어, 배치-Ⅱ 사업에서도 현재까지 발주된 12척 전체를 수주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