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3일 건학50주년기념관에서 'KIT 혁신지원사업 진로·교육·취업 FESTA'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전시회로 교육·비교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공역량 강화,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에는 약 1000여 명의 재학생·유학생·성인학습자·교직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은 진로존·교육존·취업존·커뮤니티존 등 네 개의 존으로 구성돼 4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진로존에서는 진로·심리·학습 상담과 카드진로상담, ESG 체험 등이 제공됐다.
교육존에서는 컴퓨터학과·간호학과·유아교육과·사회복지학과·치위생과 등이 캡스톤디자인·포트폴리오·전국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했다. 테이핑 체험, 3D프린터 시연, 치아검진, 두피·모발 진단 등 체험형 콘텐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존에서는 취업컨설팅, 간단 면접지도, 퍼스널컬러 검사 등 실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커뮤니티존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과제 발표, AI 교육 영상 송출, AI 기반 미니 세션, 숏폼 제작 시연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6m LED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상영 프로그램과 닌텐도 스포츠·저스트댄스 등 시간대별 게임 프로그램도 현장 분위기를 활기 있게 만들었다.
스탬프투어, SNS 인증 이벤트, 메모리 스팟 이벤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행사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고 SNS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성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진로·취업을 연결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혁신지원사업의 교육성과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둔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